월세 받고 에쿠스 타며 '기초수급비 5400만원' 받은 할머니…항소했지만
고급 승용차를 몰고 자녀 카드를 사용하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 행세를 하며 수천만 원을 챙긴 7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준법의식을 찾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일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여·75)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여보, 천국서 다시 만나"…10여년간 미용 봉사하던 70대, 2명에 새 삶 선물하고 하늘로
10여년간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 봉사를 이어온 7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용분씨(76)는 지난 3월6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뇌사 상태로 간과 신장을 기증했다. 김씨는 지난 1월27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씨는 생전 남편 오지환씨와 함께 세상을 떠날 때 병든 사람들을 살리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여러
"감히 내 고백을 거절해?"…브라질 SNS서 여성 폭력 훈련 영상 확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에게 구애를 거절당했을 때의 상황을 폭력적으로 묘사한 영상들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남성들 사이에서는 여성에게 고백이나 구애를 거절당한 상황을 가정해 폭력 행동을 흉내 내는 영상이 틱톡 등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영상 속 남성들은 샌드백을 주먹질하거나 흉기로 찌르는 시늉을 하고, 총기를 카메라에 겨누며 "그녀가 거
"한국, AI 사용률 37.1%…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활발한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사용률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마이크로소프트(MS)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인스티튜트가 12일 공개한 'AI 확산 보고서 2026년 1분기 트렌드와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37.1%를 기록하며 글로벌 16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전분기 대비 6.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성장률 기준으로는 세계 1위다. 보고서는 아시아가 글로벌 AI
"남편 몰래 적금 깨서 하이닉스 몰빵했어요"…불장 뛰어드는 개미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은행 예·적금을 깨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해 주식시장으로 몰려드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금융시장의 과열된 투기 분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온라인상에 "주식을 시작한 지 50일 된 초보 새댁인데 오늘 남편 몰래 숨겨둔 적금 깨서 SK하이닉스에 몰빵했는데 떨린다"며
성모상 입에 담배 물렸다…'종교 모독' 이스라엘 병사들, 결국 교도소행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물리는 듯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가운데, 관련 병사들이 결국 군 교도행 처분을 받았다. '성모상 입에 담배' 사진 논란 일자…"매우 엄중히 보고 있어" 10일(현지시간) 더타임즈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의 마론파 기독교인 마을 데벨에서 벌어진 종교 모독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
삼성전자 노사 오늘 마지막 사후조정…극적합의 vs 총파업 분수령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정부의 중재하에 성과급 갈등을 둘러싼 최종 협상에 나선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개최한다. 노사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1시간30분 동안 1차 사후조정 회의를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하는 지급안의 명문화를
청송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망한 채 발견
지난 10일 부모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뒤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11·초6)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 초등생이 실족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은 A군은 홀로 주봉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A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행에 나섰던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숨만 쉬어도 월100' 단칸방서 매일 라면…"결국 도파민에 현실 도피"⑥
#.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원룸. 비좁은 방 한칸은 동국대 재학생 손모씨(27)의 전부다. 보증금은 1000만원이다. 월세와 관리비, 식비만 해도 매달 100만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간다. 2년 넘게 휴학 중인 취업준비생에게 거대한 족쇄다. 손씨는 "신용 대출 300만원에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대출도 받았다"며 "빚은 최후의 수단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3000만원이나 쌓였다"고 털어놨다. 손씨는 매일 방에서 라면만 먹고 지낸다. '한탕'을
"누군 돈 벌었다던데…" 불안했던 그는 결국, 한달만에 1억을 날렸다 ⑤
지난해 부산에 위치한 A대학에 입학한 B씨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팔아 책값을 벌려고 했다. 게임에서 만난 파티원(게임 내에서의 동료)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마음을 털어놓은 게 화근이었다. 불법 카지노 사이트를 소개받았고 호기심은 재미로, 재미는 중독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의 돈도 쥐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도박으로 날린 돈만 1억원. 돈을 잃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거절당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