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성동·과천·분당 날벼락…'15억 이하' 아파트 李 대통령 발언에 '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의 투기 수요를 통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마포·성동구 등 '한강 벨트'와 경기 과천·분당 등 인기 지역이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미 9·7 대책에서 사실상 예고된 수순이라며 추석 전후로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13일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
새만금~전주, 노령산맥 뚫고 43분 단축…물류 황금길 열린다
서해를 메워 만든 새만금과 전북 중심도시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는 11월21일 개통한다. 2018년 첫 삽을 뜬지 7년 6개월 만이다. 노령산맥에 터널을 뚫어 기존 국도보다 운행 구간은 7.7㎞, 시간은 43분 줄었다. '미완의 땅'으로 불린 새만금이 간척사업 34년 만에 내륙 경제권과 직결되면서 산업·물류·관광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오전 전북 완주군 이서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교량 공사 현
상계·중계·하계동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역세권 60층 건립 허용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재건축 마스터플랜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노원·마들·하계역과 은행사거리역 일대는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축 후 최고 60층 내외(180m)로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구단
'청담 르엘' 입주민, 집 앞마당서 세계적 예술가 작품 만난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 '청담 르엘'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작품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자들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사전점검 과정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롯데건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라는 개념을 담아 드러내지 않는 고급스러움과 예술적 안목을 입주민에게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앙광장에는 스페인 출신
"갭투자 막으려다 전세 씨가 말랐다"… 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전긍긍
"현재 연결해줄 수 있는 전세 매물이 없어요. 물건을 내놓는 사람도 없고 대출이 줄면서 전세 구하는 사람도 없네요."(마포구 대흥동 A 공인 대표) "기존 전세 세입자가 계약 연장을 하는 분위기인데 매물이 바닥입니다. 전세를 구한다면 여유 있다고 더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당장 계약하는 게 유리해 보여요."(동작구 상도동 B 공인 대표)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유주택자의 전세 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통상압박 풀고 외국관광객↑" 국토부, 구글 지도반출 길터주나
정부가 고정밀 지도를 포함한 현행 공간정보 관리체계를 손보기로 했다. 구글·애플 등 해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지도 반출 요청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국외 반출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대응전략을 새로 짜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미국의 통상 압박이 한층 거세진 상황에서 해외 관광객 확대 등 지도 반출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따져보는 등 정부 내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
'집장사' 나서는 LH, 어떻게 할지는 깜깜이…빚늘고 혈세투입 불가피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의 핵심으로 내세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을 둘러싸고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민간 건설사 참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도급형 민간참여사업(민참)' 형태로 추진된다는 큰 틀 정도만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이다. 자금 조달 방안, 손익구조 등 핵심 사안은 추후로 발표가 미뤄져 혼란을 키우고 있다. 도급형 민참이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공
코레일 노사, 강릉 가뭄 성금 5000만원 기부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공동 출연한 공익재단인 희망철도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강릉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코레일, 열차 출발 뒤 좌석 바꾸고 환승역 고른다…10월엔 반값택배
코레일이 철도 이용객 편의 강화를 위해 좌석 변경·환승·택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는다. 코레일은 올해 안에 열차 출발 뒤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으로 빈 좌석을 확인해 바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은 출발 직전 원하는 좌석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창가·동반석 등으로 바꾸려면 승무원을 불러야 했지만 앞으로는 승객이 직접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
성수1·2지구 시공사 선정 초읽기…4조원 재개발 순항할까
총 공사비만 4조원을 넘어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2지구의 시공사 수주를 위한 각축전이 본격 시작됐다. 먼저 입찰 절차를 시작한 1지구는 조합 내 갈등이 이어지면서 시공사 선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내 갈등의 봉합과 재입찰 시 시공사들의 참여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1지구의 결과를 주시하던 2지구의 경우 사업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될지 여부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