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경쟁률에 서울인데 결국 '줍줍'행"… 무더기 미계약 속출한 아파트
서울 외곽의 아파트 청약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도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만 보면 흥행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무순위 청약(줍줍)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부담, '묻지마 청약' 관행, 청약 포기 페널티 약화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고척 푸르지오 힐스
대구 어나드범어 '60억 펜트하우스' 흥행, 전체 청약은 미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복합주거단지 '어나드 범어'가 1순위 청약에서 펜트하우스 타입을 모두 마감한 반면 전체 평균 경쟁률은 0.43대 1에 그쳤다. 수요가 대형 평형에 쏠리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어나드 범어'의 1순위 청약 결과 분양가 60억원의 전용 244㎡ 펜트하우스 2가구 모집에 18명이 신청해 9대 1, 분양가 57억원의 전용 226㎡ 펜트
송은이 26억 투자한 상암 사옥, 5년 만에 70억 '점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방송인 송은이 대표 소유의 사옥 가치가 최근 5년 만에 약 70억 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6일 빌딩 중개 전문업체 빌딩로드에 따르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의 상암동 사옥은 현재 시세 약 15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5년 만에 시세차익 약 70억원이 기대된다. 송은이는 2020년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상암동 일대 필지 5곳, 총 413㎡(약 125평)를 약
초강력 대출 규제 통했나…서울 아파트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8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0.02% 감소하면서 전주(0.54%) 대비 하락세가 꺾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5월 셋째 주(-0.05%) 이후 8주 만이다.경기·인천 지역
공사비 50%올린 시공사, 개인통장으로 가입비 받은 조합장…李 문제삼은 지주택
전국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택조합은 거주민이 직접 부지를 사들여 아파트를 짓는 제도로 취지와 달리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후로 피해를 본 조합원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터라 앞으로 해법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전체 지역주택조합 분쟁 현황조사를 실시한
"가계대출 묶어도 타격 없어"… 경매 단타족, 매매사업자 대출로 몰린다
금융당국이 경매 낙찰 물건을 담보로 받는 경락잔금대출에도 가계대출과 동일한 규제 적용했지만, 투자 수요를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사업자를 등록하면 보유 주택 여부나 실거주 의무 없이 대출받을 수 있어, 규제 사각지대로 남았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매매사업자를 통한 경락잔금대출을 막지 않았다가 투기 수요가 몰린 적이 있다는 점에서, 경·공매 시장으로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
"전세 먼저 들여주세요"…조건부 전세대출 규제에 갭투자자 꼼수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명신씨(가명)는 오는 10월 아파트 매매계약 잔금 납부를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집주인이 거주 중인 아파트에 대한 매매 계약서를 쓴 뒤 새 임차인이 받은 전세대출로 잔금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런데 정부의 대출 규제 발표로 잔금 조달 계획이 무산됐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면서 남은 잔금 4억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씨는 집주인을 설득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7일부터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임대는 LH가 도심 내 신축이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싸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번에 4190가구를 공급한다. 청년 매입임대가 1654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124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가 2412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에서 1018가구, 나머지 지역
"현금 세입자 어디 없나요" 대출규제에 잔금·입주 앞둔 집주인 속앓이
#.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2023년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를 전세 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로 계획이 꼬여버렸다. A씨는 전액 현금으로 전세 거주할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직접 실거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페를라' 청약에 당첨된 직장인 B씨는 잔금 대출 이후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지 고민이 깊다. 소유권 이전을 조건부로 하는 전세대출은
추경 심사에 위례과천선이? 최종 불발된 사연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위례~과천 광역철도 사업도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관련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해 후속 절차가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다. 일부 의원의 제안에 이례적으로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의록에는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추경 사업으로 잡히지도 않았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