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무방비 상태'
"폐지 줍는 노인 문제도 해결 못 했잖아요. 노인 빈곤율, 자살률도 1위이고요. 월 10만원짜리 '달방'에 사는 어르신들도 있는데 그분들이 우선순위죠. 중산층 노인주거 문제는 아직 좀…."(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올해 초에 국회에서 노인주택 세미나를 열긴 했는데, 사실 연구기관 부탁을 받고 했던 거예요. 노인주거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2030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75세 후
"노인 보기 싫다" 민원에 창문 가린 요양원…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서울에 있는 한 요양원의 창문 앞마다 카네이션 화분이 올려져 있었다. 302호에 사는 김만식 할아버지(87·가명)는 휠체어를 타고 방 안 창가에서 햇볕을 쬐는 중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량한 하늘이었다. 창밖으로 그림처럼 펼쳐진 산에는 초록빛 생기가 가득했다. "카네이션이 참 예쁘죠?" 요양보호사가 묻자, 치매 환자인 김 할아버지는 주름이 가득한 눈을 두 번 껌뻑거렸다. 그의 시선은 창밖을 향했다
집 사고팔땐 꼭 체크하세요…과세기준일 놓쳤다간 '세금 폭탄'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집, 땅 등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 있다. 입지? 학군? 교통? 여기에 하나 더. 바로 과세
도시노인 살던 집 손봐 '자택돌봄', 시골노인 모여서 '함께돌봄'
우리나라 노인은 ‘시골 노인이냐, 도시 노인이냐’로 나눌 수 있다. 시골과 도시는 땅값·물가·교통·의료 서비스는 물론 삶의 방식까지 모든 것이 다르다. 지난 10일 만난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도시와 시골의 어르신들은 환경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주거 형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도시 노인은 사람 수가 많다. 소규모 노인복지주택과 자택돌봄, 두 가지 주거 방식을 병행해 지원해야 한다. 시골 노인
"기회 왔을 때 잡는 것" 50억 넘어도 불티…현금부자들 아파트 쇼핑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 자산가치가 높아진 현금 부자들이 초고가 아파트 쇼핑에 나선 결과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차분해진 것도 현금 부자들의 매수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불티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계약일(해제사유 발생 제외) 기준 총 85건으로
'동네가 노인 돌보는 日' 따르고 싶지만…집이 불안하면 소용없다
일본에서는 동네가 노인들을 돌봐준다. 어르신들이 사는 노인주택과 자택을 중심으로 의료(병원,약국 서비스)·요양(목욕도움, 재활훈련 등)·생활지원(안부확인 등) 이렇게 세 축이 같이 움직인다.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가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다니며 노인들이 사는 곳을 수시로 찾아간다. 30분 이내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상생활 영역 안에서 어르신들은 보살핌을 받는다. 이것이 노인 인구가 급증
저축銀, 부동산 연체율 12% 넘어…"고금리·PF에 속수무책"
10대 저축은행의 부동산 연체율이 12%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본격화하면서 대형사의 건전성마저 나빠지는 모습이다. 3일 각 저축은행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신한·상상인·OSB)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동산 대출(건설·PF 포함) 연체율이 12.4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7.62%에서 4.84%포인트 치솟았다
전국에서 치솟는 분양가…서울 3.3㎡당 1억원 뚫어
전국 곳곳에서 지역 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격이 오른 결과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6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고 분양가 아파트가 바뀌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지난 1월 분양한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으로 3.3㎡당 분양가는 1억3771만원이다. 이는 같은 달
1기 신도시의 고민 '누수·단열'… 주범은 조립식 공법?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2만6000가구 안팎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기 신도시는 1990년도에 조성된 만큼 노후화에 따른 누수, 단열 문제 등이 있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PC 공법(Precast-Concrete)이 적용된 단지에서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는데, 부동산 AtoZ에서는 PC 공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P
강남 대규모 판자촌 '구룡마을', 장기전세 포함 3520가구 조성
서울 강남의 마지막 남은 규모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이르면 내년 착공에 돌입한다. 개발계획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해 당초보다 가구수도 늘었다. 신혼부 장기전세주택 600가구를 포함해 총 3520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 대모산 아래에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