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늘어나는 '강남3구' 매물…서서히 낮아지는 호가
최근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강남3구'에서 호가가 조금씩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맷값을 대폭 낮춘 매물이 소진된 이후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게 내놓은 물건도 호가를 낮추는 양상이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59㎡ 저층 매물은 최초 등록가 29억8000만원에서 지난 6일 29억6000만원으로 호가가 2000만원 내려갔다. 하루 전인 5일에는 같은 단지 전용 59㎡ 고
'연탄 때던 저층 단지였는데'…1만4000가구 고층아파트로 상전벽해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내 저층아파트 재건축이 15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이 일대 마지막 저층 단지였던 철산 주공10·11단지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맞으면서 지역 내 10개 저층 단지는 8개의 고층아파트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임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민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인식되며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다. 하지만 대규모 저층 재건축과 구도심 일대 대
李 "매입임대, 이상하다" 지적…등록임대제도 또 손보나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입 임대는 기존 주택을 사들여 임차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서는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꼽힌다. 다주택자에 이어 민간 임대사업자까지 압박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8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사람이 수백 채씩 집을 사 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 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
정부, 보완책 이번주 발표…세입자 임차기간 보장할 듯
정부가 이번 주 내놓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보완책에 실거주 요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포함할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세입자의 임차 기간을 보장하면서도 계약을 마친 후 매수인이 실거주하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단기간 내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과 함께 초단기 갭투자가 횡행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오는 5월 종료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이후 정부는 1차 보완책으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중국 사업장 찾아 현안 점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행보로 중국을 찾아 사업개발 후보지를 점검했다. 9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도기탁 HDC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최필석 HDC현대EP 중국법인장 등과 함께 북경과 톈진 등을 방문해 계열사의 사업 진행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HDC그룹은 종합악기 문화기업인 HDC영창과 첨단소재부품 제조기업인 HDC현대EP를 통해 중
555m 롯데타워 파트너, 이번엔 성수4지구…롯데건설-레라 맞손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수주전에서 글로벌 구조설계 전문회사 '레라(LERA)'와 협업한다고 9일 밝혔다. 지상 최고 64층 초고층 단지의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레라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 세계 주요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설계를 맡아온 회사다. 60년 이상의 업력을 지녔으며, 바람·지진 등 외부 하중에 대응하는 구조 시스템 설계
외국인, 토허구역 주택 매수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해야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체류자격 신고 의무를 확대하고, 해외자금 조달 내역을 포함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신고를 강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오는 10일 이후 거래계약을 체결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하는 외국인의 경우 체류자격과 주소 또는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쌍용건설 작년 영업이익 600억원대…3년 연속 흑자 전망
쌍용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9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쌍용건설 측은 "2022년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해외 사업 확대와 재무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연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WASL이 발주한 약 3700억원 규모의 '애비뉴 파크 타워' 프로젝트와
허윤홍 GS건설 대표, 호주 인프라 공사 현장 점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허윤홍 대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호주에 방문해 현지 인프라 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 대표들을 만났다. 2021년 호주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GS건설은 도로·지하철 터널 공사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통해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전력망 인프라 구축
대우건설 작년 8154억 적자…"올해 창사 최대 수주로 반등"
대우건설이 지난해 연간 815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4031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지방 미분양과 해외 현장 원가 급등이라는 이중 악재가 겹친 결과다. 다만 회사 측은 부실 요인을 털어낸 만큼 추가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6억원, 영업손실 8154억원, 당기순손실 916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0조5036억원) 대비 23.3%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