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40명이 일터를 잃었다…"하루하루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최근 건설사들의 줄도산에 하도급 생태계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철근·전기·창호 등 세부 공정을 하청받아 생계를 유지하는 전문건설업체들이 공사 물량 감소와 건설사 유동성 악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 통상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하도급 업체가 계약을 맺기에, 대금을 치러야 할 원청이 도산하면 하도급 업체의 부도 도미노가 펼쳐지게 된다. 3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하도급 대금이 깎이고 지급 시
142억 대구 건물·41억 서울 땅…SM그룹 2세 우기원 대표의 부동산 쇼핑
SM그룹 오너 2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가 개인 법인인 '나진'을 통해 전국 각지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SM그룹의 계열사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법원 경매와 공공기관 공매에서 가격이 급락한 자산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SM그룹 창업주인 우오현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 대표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기업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섰는데,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승계를 위한 사전 포석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건설업 위기는 단순히 하청업체 전이로 끝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 몫으로 전락한다. 하도급에서 재하도급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의 병폐가 만들어낸 결과다. 발주처에서 시공사로 다시 하청업체로 공사 대금이 흘러가다가 재하도급업체에서 막힌다. 그러면 누구도 책임지기 어려워지면서 근로자만 피해자로 남게 된다. 현행법상 재하도급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실행이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하도
"車헐값에 넘겼다" 눈물…LH 발주현장도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공공 발주 현장도 건설업 위기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불법 재하도급 관행 등을 막지 못해 건설 근로자들을 생활고로 내모는 것은 민간 건설사 사업장과 다르지 않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산명지지구 폐기물 운반·처리 사업장에서 덤프트럭 기사 20여명이 약 7억9000만원의 건설기계 대금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한 임금이다. 일부 기사들은 할부금을 감당하지 못해 차량을 헐값에 처분
목동6단지, 재건축 속도 붙는다…정비사업 기간 최대 7년 단축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목동6단지의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지역을 찾아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집중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목동6단지의 사업 시행·관리처분인가 및 이주 소요 기간을 6년에서 1년 더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세훈 "목동 재건축 단지, ICAO 고도제한 영향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달 4일 발효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과 관련해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받지 않도록 최종 규정 협상 과정에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에서 주민들을 만나 "고도제한 기준 개정 움직임이 일 때 (규제 지역) 범위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되려 범위가 더 늘
검단신도시 4단계 핵심 입지 '엘리프 검단 포레듀' 눈길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급부상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본격적인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생활·교통·환경 전반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총 5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계별로 교통, 생활,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검단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젊은 실수요자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장기 프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2분기 영업익 1180억…전년 대비 58%↓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하이테크 부문 매출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넘게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액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93%, 영업이익은 58.3%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건축 2조3290억원 △토목 1590억원 △플랜트 9070억원이다. 국내 매출은 1조5860억원, 해외 매출은 1조8090억원이다. 2분기 건설부문 수주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선호 확산…가격 상승세 가팔라질 듯"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 시장을 중심으로 월세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기 등으로 인해 전세 거래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고 임대인도 전세 보증금 예치를 통해 얻는 이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월세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체결된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 중에서 월세 비중은 72%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는 월세 비중이 각각 75%와 71%로, 전·월세 거래 10건 중 7건이 월세 계약이었다. 인
삼성물산,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사업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바카라 원전 건설을 함께했던 UAE원자력공사와 원전 신규 건설이나 재가동 프로젝트 등 투자·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글로벌 원자력 발전 관련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UAE원자력공사는 약 40조원을 투자해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