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김문수 41% 득표에 친윤 '버틸 체력 있다' 확인했을 것"
국민의힘 출신인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대선 결과를 받아들고 "(국민의힘의) 쇄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41%를 득표했기 때문에, '우리가 뭉쳐서 버티면 돼'라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승리한 지역을 보면 다 친윤(친윤석열) 국회의원들 소속 지역"이라며 "친윤 의원들은 버텨서 당권 잡고 공천받아서 계속 버티다 보면

천하람 "홍준표 총리 카드도 있는데…李정부 첫 인사 기대 못미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인사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며 "통합형 인사로 갔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 원내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의도에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무총리 카드 이야기가 있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같이 당파성을 넘어서는 인물도 있다"며 "그런데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된 사람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

김혜경 여사 '90도 인사' 하는데…권성동 봤나 못봤나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통령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가 하면 굳은 표정으로 박수도 치지 않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4일 오전 11시 부인 김 여사와 함께 국회에 입장한 이 대통령은 헌법 69조에 따른 취임 선서를 했다. 별도 행사 없이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 날 행사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한 5부 요인

"홍준표, 이준석과 신당 창당…서울시장·경기지사 목표"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함께 바람을 일으키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서정욱 변호사는 YTN 라디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가듯이 (홍 전 시장이) 완전히 국민의힘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취재해 보고 말을 종합해 보니 내년쯤에 이준석 대표하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

"기념품 시계 필요 없다" 李 대통령 말에…손목에 찬 4만원 시계 '품절'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일명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대통령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유명해지면서 품절 후 단종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뉴스1은 대통령실과 유통업계를 인용해 이 대통령이 각종 회의 석상에 자주 착용한 시계는 이랜드 브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 레더 가죽 시계' 제품이라고 보도했다.해당 보도를 보면 이 대통령이 차고 있

'이준석 제명' 청원 하루 만에 10만명 동의…상임위 넘어가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선 후보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게재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5일 국민동의 청원 사이트에는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3일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에 대한 동의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은 이준석 의원의 정계 퇴출 및 국회의원 제명을 촉구할 시민과 단체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여성연합

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논란에 "추징해야"…尹 측 "사실무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서울 한남동 관저의 물 사용량 급증과 관련해 '개 수영장'이 설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수영장은) 개가 쓴 걸로 보였다"며 "사람이 쓸 수 있는 수영장은 일단 아니었다. 경호원들이 있는 지역이고, 크기도 사람이 쓰기에는 작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전현희 민

국민의힘 "李대통령·트럼프 통화 지연...'국제 왕따' 전락하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6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지지 않자 "외교·안보 리스크", "코리아 패싱" 등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5시간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이튿날에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이 지났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조차 하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찹쌀도넛에 커피 샀다…李대통령 부부 남성시장 '깜짝 방문'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6일 제70주년 현충원 추념식 후 인근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추념식에 참석한 뒤 인근 사당동 남성시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이 당선 후 시민들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만두, 건어물, 찹쌀도넛, 커피 등을 직접 구매했다. 구매는 온누리 상품권과 현금을 사용한 것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2%로 시작…'尹보다 높게 시작'[폴폴뉴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0908221989703_1749424939.png)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2%로 시작…'尹보다 높게 시작'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8.2%가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3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4일부터 집무를 시작했다. 9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2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기대감이 확인됐다.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