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0척 굴욕…'영하 163도 화물도 척척' 韓, 전세계 LNG운반선 수주 '싹쓸이'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LNGC)' 발주 물량을 독점하며 고부가 선종에서의 경쟁 우위를 다시 입증했다. 중국은 척수와 총량 면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LNGC 시장에서는 여전히 한국이 독점 구도를 굳혔다. 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와 각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C 18척은 모두 국내 조선 3사가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HD한
'자산 1조' 태국 억만장자 도박 광고에 나오자 '발칵'…"AI 조작 영상, 속지 말라"
태국 축구협회장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광고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태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거짓 영상으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태국 축구협회 회장인 팡 여사(59·본명 누알판 람삼)가 최근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 도박 웹사이트 가입 권유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보도했다. 팡 여사는 자신의 기자회견 동영상이 불법 온라
껍데기만 한국차 될라…韓, 미래차 배터리 핵심 소재 '90%가 중국산'
미래차 산업의 핵심 소재가 여전히 해외, 특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차 배터리의 기초가 되는 이차전지 소재 대부분을 중국에서 들여오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공급망 불안과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구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원계 양극활물질·전구체·수산화리튬·수산화니켈·흑연 등 핵심 소재의 대중(對中
매출 1억 찍고도 통장잔고는 마이너스…고깃집 사장님 프랜차이즈 결산보고서 보니②
"월 매출 1억원을 찍어도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였습니다." 지난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고깃집을 운영했던 이병욱(가명·39)씨는 본사로부터 세 차례 결산보고서를 받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씨가 받은 결산보고서에는 본사가 계산한 점포의 매출과 지출, 수익 내역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결산보고서를 살펴보면, 이씨가 운영했던 식당은 지난해 1억250여만원 월 매출을 올렸다. 본사는 매출에서 고정지출을 빼고, 본사 대출금을
'하루 한 번' 샤워, 언제 해야 몸에 더 좋을까…과학자들이 내놓은 대답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에 하는 샤워와 하루를 마치는 저녁에 하는 샤워의 장점이 각각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BBC는 아침과 저녁 샤워의 과학적 차이를 분석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보도했다. 아침 샤워는 밤새 쌓인 땀과 냄새 씻어내기영국 레스터대학교의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아침 샤워가 하루를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한다"며 아침 샤워를 추천했다. 그는 "밤에 깨끗이 씻고 자더
일본은 장기 연구, 한국은 단기 과제…日 노벨상 2관왕의 비결
2025년 노벨 화학상은 새로운 분자 구조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를 개발한 세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이 가운데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74)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일본은 이틀 전 생리의학상에 이어 올해 노벨상 2관왕이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세 수상자는 금속과 유기 분자를 결합해 화학이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창조할
한국은 2명인데…日 벌써 31번째 노벨상 달성
일본 과학자가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 화학상까지 받았다. 이로써 일본은 단체 포함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셈이다. 일본 NHK 방송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3명 중 1명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특별교수라는 속보를 전하며 "기쁜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원폭 피해자 단체인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이틀 전에는 사카구치 시
'50년 동업' 예우… 고려아연·영풍, 숨 고르나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려아연과 영풍 간 1년 넘게 이어진 경영권 분쟁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사업 동반자였던 장형진 영풍 고문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면서 대립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분위기지만, 최윤범 회장 체제 이후 불거진 지배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전날 정오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명예
후지필름 사장 "日 바이오 '제조공백' 메우겠다"
"세계 톱티어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일본 바이오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하겠습니다." 테이이치 고토 후지필름홀딩스 사장은 8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후지필름은 카메라 필름 사업의 하향세 속에서 2000년대 후반부터 바이오 사업에 투자하며 회사 체질을 바꿔왔다. 미국 머크, 바이오젠 등의 CDMO(위탁개발
원안위 "옥천 지진, 원자로 안전성 이상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충북 옥천군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해 국내 모든 원자로시설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은 39㎞ 떨어진 대전 유성구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로 이 위치 지진계측값은 0.0119g으로 확인됐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는 내진설계 값인 0.2g보다 낮아 시설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며 긴급 현장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로는 정기검사를 위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