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황혼까지 책과 함께”…화성시, '북스타트 & 책읽는 50+' 가동
화성시, 영·유아 생애 첫 독서 지원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인생 2막’ 응원 독서 이벤트 실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영·유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독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책 읽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영·유아의 첫 독서를 돕는 '2026 북스타트'와 중장년층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책읽는 50+'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독서문화 운동으로,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이 담긴 책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중심의 독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책꾸러미는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1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도서관 대출회원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화성시 거주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0~1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7일부터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자택에 배송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으로 책 소풍 가요!'를 주제로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선물'을 테마로 한 그림책 전시와 도서관 내 피크닉존에서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북스타트는 아기가 처음 만나는 책을 통해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중장년 인생 2막 응원하는 '책읽는 50+'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도 눈길을 끈다.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책읽는 50+'는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감명 깊게 읽은 책 한 권을 소개하면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꾸러미는 도서 1권과 추천도서 목록 책자, 독서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7일부터 화성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양식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도서관 대출회원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화성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독서모임,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프로그램 등 중장년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간 소통과 독서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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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은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 의미 있는 인생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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