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재산 275조원 사회 환원…대부분 아프리카에"
향후 20년간 2000억 달러(약 275조 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기부금의 상당 부분을 아프리카 대륙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BBC,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이츠는 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AU) 회의에서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가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게이츠 재단을 통해 1차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야심차게 등장했는데 철수 가능성까지…위기 직면에 '또' 인력감축 나선 디즈니
글로벌 콘텐츠 공룡 디즈니가 영화와 TV 부문에서 수백 명 규모의 인력 감원에 나섰다. 디즈니는 이미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어, 이번 추가 감원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디즈니가 이날부터 감원을 시작했으며, 해고 대상은 영화·TV 사업부 내 마케팅, 홍보, 캐스팅, 콘텐츠 개발 부서와 기업 재무 등 주요 부문에 걸쳐
"청년 문제는 전체 고용시장의 문제…이중구조 해소해야"
"청년 문제는 전체 노동시장의 문제입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풀려야지만 청년 고용 문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최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있는 카페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청년 고용 관련 연구를 지속해온 김 본부장은 "청년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시장 구조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데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정부 기조를 타지 않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OECD 韓 성장률 전망 올해 1.5%→1.0% 또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내려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교역과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2.2%로 유지했다. OECD는 3일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1.0%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1.5%)에서 0.5%포인트 내린 것이다. OECD는 지난 3월에도 전망치를 0.6%포인트 하향 조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에 허정수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허정수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이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허 참사관이 2일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돼 3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 인사가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2016년 김진동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과 2020년 최성요 참사관에 이어 세 번째다.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
"AI로 돈벌려면...자본재보다 소비재 산업에 도입해야"
인공지능(AI) 기술을 자본재 산업보다 소비재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이 연 국제 콘퍼런스에서 레오나르도 감바코타 국제결제은행(BIS) 신흥시장 부서 최고 책임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노동집약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AI 도입에 따른 부가가치 증가 폭이 작아진다는 분석이 담겼다. AI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장기적으로 실질임금 등 생산비
수수료 개편 마친 당국, '내부통제 3종세트' 진행…GA관리, 보험사도 책임
법인보험대리점(GA) 수수료 개편안 작업을 마친 금융감독당국이 GA 소속 보험설계사의 부당 승환(보험 갈아타기) 계약행위와 불완전 판매를 줄이기 위해 '내부통제 3종세트'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GA는 물론 보험사에도 설계사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설계사들의 불완전 판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지급여력(K-ICS·킥스) 비용을 추가로 부과하는 등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전한 보험
이창용 "한은 AI 투자 규모 고민…생산성 효과 사회 구조마다 달라"(종합)
"AI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나, 그 영향은 국가별로 다르다. 한국은행은 얼마만큼의 돈을 AI에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일 차 '2025년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AI가 산출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 중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노동시장이 경직돼 있다. AI는 젊은 층이 더 많이 활용하게 될 텐데 임금 또한 연령 별로
"탄소세 부과 따른 인플레, 억제 시 경기 중대한 위축…그 비용 치러야 할 것"
"탄소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경기의 중대한 위축이 발생할 것이다. 그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다." 마르코 델 네그로 미국 뉴욕 연방준비제도 경제분석 연구자문위원은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일 차 '2025년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녹색 전환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가'를 주제로 한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탄소세 등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전환 정책이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등 제도개선 요청
은행권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과 비금융권 진출 길을 넓히는 등 제도 개선 요청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말 각 은행 전략 담당 부행장급 오찬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은행권 주요 건의 사항' 초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초안에서 은행권은 "공신력, 접근성, 소비자 보호 수준이 우수한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