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에 15만~50만원 소비쿠폰…소득따라 차등 지급
정부가 내수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1인당 최대 50만원의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소비 쿠폰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액을 6000억원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2차 추경안에 담겼다. 침체된 건설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2조7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새정부 추가
"매우 실망, 전 부처 업무보고 다시 받겠다"…국정기획위 공직사회 '쓴소리'(종합2)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의 조승래 대변인은 19일 "부처별 업무보고가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럽다"며 "전 부처 업무보고를 다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시에 머물며 사흘간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첫날에는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경제1분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중소벤처기업부가 포함된 경제2분과가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두 번째 날인 이날은 금융위원회
20.2조 풀어 경기띄우기 올인..."적자추경 서민 부담만 키울 수" 지적도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짰다.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분 10조3000억원이 들어있어 순수한 세출 확대는 20조2000억원이다. 앞서 1차까지 합하면 올해 총세출 추경 규모는 총 34조원에 이른다. 전 국민 민생지원금 지급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추경을 위해 적자국채를 20조원 가까이 발행하면서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110조원을 넘기게 됐다. 정부는 급격히 가라앉은 경기를 끌
"초대 받아야만 발급"…'아이유'도 쓴다는 VVIP 원조 블랙카드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세계 초우량 고객(VVIP)만 발급받을 수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최상위 등급 '원조 블랙카드'를 현대카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독점 출시했다. 마땅한 성장 동력(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카드 업계에서 VVIP 프리미엄 상품 시장이 새 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메기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현대카드는 18일 상품 공시를 통해 세계
"금리 매력없네"…은행서 빠져나가 증시·부동산으로 뭉칫돈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예금금리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3월 이후로 약 20조원이 은행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서 빠져나간 자금은 증시와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신용대출도 같은 기간에 3조원 넘게 늘었다. 예금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시장 등 투자처를 찾아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
1억으로 10억집 살 수 있나했는데… 한풀 꺾인 지분형 모기지 기대감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소액으로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지분형 모기지(주택금융) 정책 추진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로 예정했던 지분형 모기지 로드맵(계획) 공개를 늦추기로 했다. 이날 세종에서 열리는 국정기획위원회 금융 분야 업무보고에서도 지분형 모기지 정책 추진 현황은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의 주택 구
금융위, 간편결제 수수료 칼 빼들었다…거래액 1000억→200억 공시강화
금융위원회가 배달의민족,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업체 관련 공시 문턱을 대폭 강화하고 수수료율 자율 조정을 유도한다. 카드사 우대 수수료율보다 간편결제 업체 수수료율이 최대 7배가량 높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상황에서 공시 규정을 강화해 자율적으로 수수료를 낮추라고 조정을 유도하는 것이다. 간편결제 업체들이 소비자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깜깜이' 식으로 수수료를 떼간다는 일각의 지
1인 가구 '역대 최대' 800.3만가구…"고령화와 결혼연령 상승 영향"
지난해 1인 가구가 800만가구를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들 중 취업한 가구 비중도 63.7%까지 늘며 최고치였다. 19일 통계청이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0만3000가구로 61만6000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1인 취업 가구는 42만6000가구 늘어난 510만가구이다.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서울 집값 뛰자…정부, 전세대출 DSR 카드 다시 꺼내나
최근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한다. 금융위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DSR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금융권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 등에 DSR을 적용하는 부채 관리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DSR은 대출받은 사람의 연간 소득 대
이재명표 '에너지고속도로', 기술·재정 현실은 험난
"대한민국 전역을 잇는 재생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에너지 공약의 핵심은 한반도를 '재생에너지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것이다. 서해안에서 시작해 남해, 동해를 따라 전국을 U자형 해상풍력 전력망으로 잇고, 이를 고압직류송전(HVDC)으로 산업단지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구상만큼이나 현실의 벽도 높다. 해상풍력 입지 갈등과 주민 수용성 확보는 여전히 난제이고, HVDC 등 핵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