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11일부터 한 달간 인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민간 플랫폼 '웰로' 도입…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 확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그리고 외부 기부금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행정에 나선다.


인제군청 전경.

인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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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 '2026년 상반기 인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경제산업과를 중심으로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 상품권 운영대행사 등 7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했다. 현재 인제군 내 가맹점은 지류형 1559개소, 카드형 2609개소에 달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소위 '깡') ▲실제 매출보다 과다하게 환전하는 행위 ▲등록 제한 업종의 가맹점 운영 ▲상품권 결제 거부 및 현금 고객과의 차별대우 등이다.

군은 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해 고액·반복 결제 등 의심 거래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한 뒤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제군고향사랑기부제 답례물품. 인제군 제공

인제군고향사랑기부제 답례물품.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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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웰로' 도입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턱 낮춘다

동시에 인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 '웰로(Wello)'를 전격 도입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간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 문턱을 낮추고 더 넓은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웰로'를 통해 제공되는 인제군의 답례품은 총 12개 업체, 15개 품목이다. 대표적으로 인제사랑상품권을 포함해 황태채, 한우세트, 오미자청, 인제신남 굿즈세트 등 지역의 특색이 담긴 상품들로 구성되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군은 앞으로 웰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이벤트, 기부 홍보 콘텐츠 등을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인제군에 기부하고자 하는 플랫폼 이용자들을 연결하여 인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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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관계자는 "인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으로 지역 내 실물 경제를 보호하는 동시에,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인제군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인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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