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서 비즈콘 개최
아흔네 건 상담·다섯 건 협약 체결

'한·인도 K콘텐츠 비즈콘' 현장.

'한·인도 K콘텐츠 비즈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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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연 '한·인도 K콘텐츠 비즈콘'에서 상담 아흔네 건, 상담액 1141만 달러(약 16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산(IP) 라이선싱과 인프라 협력 분야에서 업무협약 다섯 건도 유도했다.


한국과 인도 콘텐츠 기업 마흔여섯 곳이 참여한 행사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콘진원 인도 비즈니스센터에서 마련했다. 지오핫스타, 얼라이언스 미디어 앤드 엔터테인먼트, 소니 예이 등 인도 주요 방송·OTT·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했다. 하나같이 K콘텐츠 현지화와 공동 제작, IP 협력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선 아툰즈, 오로라월드, 더핑크퐁컴퍼니, 스튜디오메타케이 등이 참가해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영상 제작사들은 스튜디오메타케이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OTT 키즈 채널들은 '아기상어', '안녕 자두야', '출동! 슈퍼윙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배급과 IP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한·인도 K콘텐츠 비즈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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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는 네트워킹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인도 콘텐츠 기업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하반기에 '한·인도 K콘텐츠 비즈위크'를 개최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이어간다.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스무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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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남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지난달 한·인도 정상회의 합의문 가운데 하나인 '문화 창조산업 분야 협력'의 후속으로, 인도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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