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료사업 동반 성장”
“엔비디아 협력에 성장 기대감”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노벤타(Novanta)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전날 강재구 연구원은 "피지컬 AI 수혜 기업 노벤타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지속한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예약(Booking) 실적 등 선행지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기준 157달러(약 23만원) 수준이다.

[클릭 e종목]"美노벤타, AI 데이터센터 핵심 수혜…구조적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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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벤타의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2억6000만달러, 영업이익은 4316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AI용 데이터센터 관련 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15% 수준까지 확대됐고,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노벤타가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는 점을 시장이 인지했을 것"이라며 "이번 실적에서 DUV(심자외선)·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프로브카드 생산, GPU(그래픽처리장치) 드릴링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구체화됐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로 영역이 확장될수록 노벤타 제품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부별로도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자동화 기술(AET) 사업부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투자 수혜가 반영되며 매출 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의료 솔루션(MS) 사업부 역시 첨단 수술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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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노벤타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억6000만달러를 제시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예고했다. 강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AI 로봇 생태계 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구조적인 성장 흐름에 따라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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