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한 달간 ‘도시 밖 탐색’ 떠난다
광주시, ‘청년갭이어’ 참여자 30명 모집
활동비 최대 140만원 지원
익숙한 도시를 잠시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 한 달을 살아보며 진로와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광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활동비와 멘토링 등을 지원해 여행과 체험,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6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갭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 봉사, 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가치관을 탐색하는 시간을 뜻한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익숙한 환경을 떠나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개인 또는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 신청의 경우 모든 팀원이 각각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 심사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아르케 누리집에서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프로젝트 계획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참여자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인 최대 140만 원의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된다. 팀은 인원 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숙박비와 교통비, 프로젝트 실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상담, 진로·직무 탐색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9월 사이 30일 동안 광주 외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분야는 정보기술(IT)·인공지능(AI)·로봇, 문화예술, 친환경·재생, 영상·웹툰·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창업·스타트업 체험 등 진로탐색형과 지역사회 개발,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비교 체험 등을 다루는 사회탐색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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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지역과 사람, 경험을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 설계와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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