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 키운다"…중기부, 소상공인 혁신사업에 400억 투입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 신청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기반 생활문화 분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최대 1억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브랜드를 키워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40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편성됐다.
사업은 푸드·뷰티·패션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 400개사 안팎을 선정해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묶은 패키지 형태로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상품·레시피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술개발 분야와 함께 브랜딩·디자인·패키징·마케팅 등 사업화 과정이 포함된다. 중기부는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민간 협력 기관과의 협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와 선배 소상공인을 멘토로 연계해 사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비즈니스 교육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사업화와 성과 확산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독 신청뿐 아니라 기술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민간 협력 기관과의 컨소시엄 형태 공동 신청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전체 선정 과제의 70% 이상을 비수도권에 배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 특산물과 전통기술, 관광자원 등 지역 정체성과 연계된 과제를 우선 선발해 지역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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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혁신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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