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페이 2배 확대, 지원 방법 재설계
대구 지역 상권 연결하는 '상권 벨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정부 재정을 제대로 사용해 '상인의 도시 대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소상공인·골목상권 도약 프로젝트'를 27일 발표했다.

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역 인근에 마련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역 인근에 마련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 후보는 대구로페이 예산을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민의 소비 확대와 관광객 소비 확대 지원 체계로 분리 운영 ▲추가 확대 3000억원 구간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강화 구간 설정 ▲'전자 바우처 지원제도'(마일리지) 도입 추진 등을 통해 재정 투입 대비 최대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동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금리·보험·재기 지원 대책인 '고유가 버팀목 3종 세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현재 연간 2조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2배로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여 안전망을 더 두텁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 폐업 정리부터 재창업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폐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불이익으로부터 소상공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대형 프렌차이즈 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 상권을 개발하기 위해 인근 지역을 잇는 '상권 벨트'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앵커스토어 유치, 팝업스토어 전용공간 확보, 스토리텔링, 쿠폰 공유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골목상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공동의 물류 인프라인 대구형 통합물류서비스(풀필먼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 구매로 원가를 낮추고, 배송비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김 후보는 1인 자영업자를 위한 병가 지원사업 등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AD

김 후보는 "추후 발표하게 될 전통시장 관광 자원화 정책과 글로벌 도시 대구 브랜드 재구축 전략을 연결해 연간 약 5500억원의 관광산업 매출액을 1조원 대로 두 배 끌어 올리는 소상공인·민생경제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