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감성 등대 콘텐츠 창작 지원

창작자 참여형 문화상생 확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우리나라 등대와 해양문화를 M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할 'K-등대 굿즈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섰다.


기술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과 협업해 등대 해양문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 알리기 위한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를 추진하고, 참여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등대상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굿즈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형 문화상생 모델이다. 그동안 등대의 관광자원적 가치와 비교해 관련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던 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앞선 2기 프로젝트에서는 뱃지, 마그넷, 키링, 손수건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7종의 굿즈가 개발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3기에서는 협업을 한층 강화해 창작자에게는 브랜드 확장 기회를, 국민에게는 등대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는 연령 제한 없이 가능하며, 등대에 관심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포트폴리오와 굿즈 개발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굿즈 판매 수익을 다시 창작자에게 환원하는 '공공문화 선순환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기술원이 굿즈를 구매해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프로젝트 예산으로 재투입함으로써 창작자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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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상점'은 등대를 테마로 한 자판기형 미니 팝업스토어로, 국립등대박물관과 영도등대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창작자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더욱 다양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과 문화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대상점x창착자 동행 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등대상점x창착자 동행 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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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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