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KAIST 이정호 교수
난치성 뇌질환 원인 규명·새로운 치료법 제시
세브란스병원은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제8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시상식에서 이정호 교수(왼쪽에서 네번째)가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가운데),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용운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2023년부터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용운의학대상'에서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제6회 수상자부터는 학술행사(연세조락교의학포럼)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8회부터는 재단 측의 의견으로 상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
이 교수는 뇌전증,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직접적 원인이 뇌 줄기세포 등에서 기원한 후천적 돌연변이 '모자이시즘'일 것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나아가 질병의 분자생물학적 발생 기전을 규명해 새로운 유전자 진단과 치료법을 선보이며 기술 수출도 성공해 다케다-뉴욕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과학혁신가상(Innovators in Science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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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 등에 악성 뇌종양 기원과 진화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그간 뇌 체성 돌연변이 연구 분야에서 네이쳐(Nature), 네이쳐 메디슨(Nature Medicine) 등의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해 왔다. 해당 연구내용은 올해 '제3회 연세조락교의학포럼'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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