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빛·바람 들이기' 행사
예약 없이 궁궐 내부 풍경 관람

창덕궁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

AD
원본보기 아이콘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궁궐 주요 전각의 창과 문을 여는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 실내로 자연의 빛과 바람을 들여 목조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일상적 관리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평소 수시로 여닫던 낙선재와 궐내각사, 희정당 일대의 창호를 폭넓게 개방한다.


올해는 보수 공사로 닫혀 있던 대조전 권역의 창호가 다시 열려 눈길을 끈다. 희정당 외현관에서 대조전 중앙홀을 거쳐 그 뒤편 화계(꽃과 나무를 심어 꾸민 계단식 정원)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시각적 개방감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열린 창호를 하나의 액자 삼아 궁궐 내부와 봄 풍경을 동시에 즐긴다. 건물 외부에서 창호 너머를 들여다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실내 분위기를 생생하게 감상한다.


오택근 창덕궁관리소장은 "문화유산이 숨 쉬는 방식과 보존·관리의 의미를 관람객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D

창덕궁 보춘정

창덕궁 보춘정

원본보기 아이콘

창호 개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창덕궁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풍,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관람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