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반도 철기의 뿌리 찾는다…충주서 '철 소재' 학술대회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한국철기학회 공동 개최
전문가들 모여 생산·유통망, 과학적 성과 조명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한국철기학회와 함께 27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 연구소 내 국원관에서 '무엇이 철 소재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고대 철기 제작에 쓰인 철 소재의 개념을 재검토하고, 한반도 고대 유적에서 확인된 철 소재의 생산·유통 과정과 과학적 분석 성과를 공유한다.
이남규 한국철기학회장과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 여섯 건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철 소재의 개념과 지역별 분포 양상에 집중한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중부고고학연구소, 국립대구박물관 소속 연구자들이 각각 철 소재의 개념과 마한·백제·신라 권역의 철 소재 특징을 조명한다.
오후에는 실험고고학과 과학적 분석, 인접 국가의 연구사에 초점을 맞춘다.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영남대학교 소속 연구자들이 단야 실험 결과와 금속학적 특성, 일본의 고대 철기 생산 연구사를 차례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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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 뒤에는 김길식 용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을 벌인다. 조대연 전북대학교 교수, 스즈키 다카시 일본 고마자와대학 교수 등 전문가 여섯 명과 발표자 전원이 참석해 철 소재 연구의 쟁점과 향후 과제를 폭넓게 논의한다.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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