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정치개혁을 요구하며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선 '위헌적 선거제도'부터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이대로 지방의회를 구성하면 바로 '위헌'문제가 발생한다"며 "기존 소선거구제를 통합 권역에 그대로 적용했을 때, 심각한 인구 편차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현행 선거구를 그대로 적용하면, 광주광역시 12개 선거구는 인구 상한선을 초과하고, 반대로 전라남도 11개 선거구는 하한선에 미달한다"며 "대대적인 선거구 개편이 없으면 위헌 상태로 선거를 치르는 꼴이 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민주당이 호남에서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위헌적 선거제도를 방치하는 것은, 호남 시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 정당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9 김현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9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조 대표는 "'중대선거구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비례대표 정수 확대,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 응원봉 국민이 명령한 정치개혁 과제를 실현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D

한편 조 대표는 호남에서의 경쟁을 표방한 혁신당을 상대로 '이삭줍기' 등으로 표현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혁신당이 호남에서 후보를 내지 않으면, 민주당은 영남에서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