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의정부시의원, 시장 출마 선언…“멈춘 의정부, 직진시키겠다”
“시내버스 무료화·청년 만원주택”
정진호, 파격 공약 내걸고 시장 출마
11대 핵심 공약으로 세대교체 예고
더불어민주당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4일 의정부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직진 정진호! 진짜 의정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멈춰 있던 의정부를 앞으로 직진시키기 위해 의정부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를 "의정부를 후퇴시킨 김동근 시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돈이 없다며 복지와 지원을 중단했지만, 결산을 확인해 보니 시민의 혈세 1293억원이 쌓여 있었고, 이 가운데 634억원은 불법적으로 방치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는 시정 아래에서 의정부는 결국 꼴등 도시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이 회복과 전진의 길로 들어섰다고 언급하며 "의정부 역시 시장을 바꿔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원은 '진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세 가지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 도시, 둘째, 시민이 주인 되는 진짜 참여 도시, 셋째,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11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 도시'를 위해 ▲10급 공무원 도입 ▲역세권 청년 만원주택 공급 ▲의정부시 레드팀 신설 ▲부시장 추천권의 시의회 이관 및 비서실의 정책실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 되는 진짜 참여 도시'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무료화 ▲시민주권예산제 도입 ▲의정부 시민 1인 1 스포츠 보장을 제시했다.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를 위해 ▲AI 행정 전면 전환 ▲온 동네 발전소 추진 ▲영어교육 의정부 책임제를 약속했다.
정 의원은 "이 모든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진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의정부 시민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간의 의정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잠자고 있던 1293억원의 재원을 찾아냈고, 불법적으로 묶여 있던 예비비 634억원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았다"며 "중단됐던 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도 다시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민재정시스템을 구축했고, 시민들이 주요 현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를 추진했으며, 호원동 거리 조성 과정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도시를 설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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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이번 선거를 진짜 의정부로 나가는 출발점으로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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