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곳 중 8곳만 '우수' 선정, 완도 첫 최고등급
해남·진도도 80억씩…전남 서남권 280억

전남 완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120억원을 확보했다. 완도군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전국 인구소멸 위험지역 8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면·현장·대면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완도군을 포함한 8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완도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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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치유의 섬 완도 조성', '블루푸드 청년창업 및 주거 지원', '해상교통 개선'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최고 등급과 최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박지원 의원실은 완도군 외에 해남군과 진도군도 각각 80억원씩 배정받아 전남 서남권 3개 군이 총 2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해남과 진도는 작년 72억원에서 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박 의원은 "행안부가 평가기준을 시설 중심에서 인구 유입이라는 사람 중심으로 바꾼 것도 이유지만, 무엇보다 완도군 관계자들이 열심히 뛴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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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씩 투자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 기금을 배분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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