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가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업체 SK스페셜티를 인수한 사례가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베스트딜'로 선정됐다.


한앤컴퍼니는 올해 3월 SK로부터 SK스페셜티 지분 85%를 2조6308억원에 인수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분야의 세계 선도 업체다. 삼불화질소(NF3), 육불화텅스텐(WF6)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산업용 가스 등 동종산업의 주요 인수합병(M&A) 거래가 연이어 무산되는 가운데 한앤컴퍼니는 SK그룹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식매매계약(SPA) 약 3개월 만에 거래를 종결해냈다.


SK그룹이 선제적인 구조조정(리밸런싱)을 진행하는 과정에 파트너로 참여해, 대기업은 주력 핵심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사모펀드(PEF)는 우량 기업 경영권을 인수하는 '윈윈' 모델을 구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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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이번 거래로 국내 대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선도적인 제조업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온 트랙 레코드를 유지했다. 실제로 이번 인수는 한앤컴퍼니가 SK그룹과 진행한 여덟번째 거래다. 이후 추진한 엔펄스 인수, SK디앤디 지분 추가 인수 등을 포함하면 총 10차례 거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한앤컴퍼니는 포트폴리오의 무게추를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제조업으로 옮기고 있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면서도 인공지능(AI) 혁명 등의 혜택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한앤컴퍼니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올해의 딜 부문 아시아경제대표상을 수상하고 있다. 장범식 아시아경제 대표(왼쪽)와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2.4 강진형 기자

한앤컴퍼니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올해의 딜 부문 아시아경제대표상을 수상하고 있다. 장범식 아시아경제 대표(왼쪽)와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2.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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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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