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에 대해 "덕분에 행복했다"며 애도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평생 자신의 길을 걷다 스스로 길이 된 사람을 우리는 어른이라 한다"며 "70년 세월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으로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신 '큰 어른' 이순재 선생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꽃보다 멋진 할배,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 존경받는 선배, 연기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영원한 예술가였다"며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는데 편히 쉬시길 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배우 이순재 별세 관련 글과 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배우 이순재 별세 관련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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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이순재가 평소에 자주 이야기했던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를 올렸다.

앞서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0세. 이순재는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공연을 취소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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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료 배우들이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건강이 한층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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