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선호'고용시장 니즈 공략

대전광역시청 전경(사진=모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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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최근 2년간 정규직 등으로 전환된 청년이 153명으로 나타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 등 경력개발 기회 제공을 넘어 정규직 취업과 고용유지로 이어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이 경력 중시 경향을 보임에 따라, 지역 내 사회 초년생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통한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여 3개월간 인턴 근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연장을 유도하고 있다.


인턴 근무 기간에는 최대 3개월간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들의 실무 경력개발을 지원해 왔다.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

대전시는 이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본 사업을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이 연장된 청년에 대한 고용유지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2개년 사업 참여를 통해 정규직 등으로 전환된 청년은 153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응답자 중 92명이 기존 기업에서 고용유지 또는 경력을 활용해 이직 등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응답자 중 84.4%의 청년이 현재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청년을 안정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정규직 전환 후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는 주식회사 이지텍이 4명을 한꺼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해, 현재까지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렸다.


또한 ㈜케이앤에스아이앤씨와 주식회사 미르어패럴, ㈜컨텍은 각각 2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 후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사업은 지난 7월 조기마감 되는 등 지역 청년의 호응을 얻어 추진 됐으며, 11월 인턴 매칭 및 지원 완료 시점 조사 결과 3개월 지원 기간 완료자 78명 중 60명이 고용연장 및 정규직으로 전환돼 약 76.9%의 전환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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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스펙과 학벌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고용시장의 경향을 읽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험이 곧 양질의 경력개발과 안정적인 일자리 안착에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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