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설욕전…'이번엔 우승이다'
작년 더 안니카 드리븐 3타 차 준우승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서 이소미와 첫 정상
올해 CME 포인트 15위, 상금 25위 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 임진희가 설욕전을 노린다.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는 이 대회와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남겨두고 있다.
더 안니카 드리븐은 LPGA 투어 72승을 거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를 맡은 대회다. 2020년 시작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2023년 소렌스탐이 이어받아 현재의 이름이 됐다.
임진희가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린 뒤 2023년 LPGA 퀄리파잉(Q) 스쿨을 17위로 통과해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임진희는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해 L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21차례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작년 11월엔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챔피언인 넬리 코르다(미국)에 3타 뒤졌지만 데뷔 첫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6차례 톱 10에 올랐고, 시즌 막바지까지 사이고 마오(일본)와 신인왕 레이스를 펼쳤다. 사이고(959점)에 이어 올해의 신인 2위(873점)에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임진희는 올해도 꾸준한 성적표를 제출하고 있다. 지난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짝을 이뤄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올해도 25개 대회에 나서 5차례 톱 5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하고 있다. 임진희는 지난해 준우승한 코스에서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