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 협력 강화
"한국 기업 세 곳 이미 투자 진출"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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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태준열 주폴란드한국대사, 이당권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와 카롤 즈구트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 씨디프로젝트레드·CJ ENM 등 양국 콘텐츠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알렉산드라 쉬만스카 폴란드 창조산업진흥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창의 산업 육성에서 전략과 제도적 지원, 국제 개방성이 결합할 때 큰 잠재력을 발휘함을 입증했다"며 "양국 문화 산업 간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대표적인 콘텐츠 강국이다. 대표 IP로는 판타지 소설 원작 게임 '더 위처' 시리즈가 있다. 폴란드 게임 제작사들은 우수한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서유럽과 북미 시장에 게임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과의 협력은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 게임사들이 지난해부터 폴란드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직접 투자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산업과 폴란드의 PC·콘솔·스팀 등 플랫폼 게임산업이 상호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는 방송·영상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진실의 늪', '하이워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애니메이션 '더 위처' 시리즈는 폴란드 플라티지 이미지와 한국 스튜디오 미르가 합작해 제작하기도 했다.


폴란드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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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비즈니스센터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발트 3국 등 중동부 유럽 전역을 관할한다. 콘진원은 '콘텐츠 바르샤바', '피르콘' 등 현지 행사에 한국 기업을 초청하고, 한국 행사에 중동부 유럽 기업이 참여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일중 콘진원 폴란드 비즈니스센터장은 "폴란드 비즈니스센터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협력의 관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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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현재 스물두 나라 스물다섯 곳에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다섯 곳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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