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서 빛축제 예산 삭감, 시민이 모금 활동

'빛축제 예산 삭감됐지만'… 세종시민 성금 모아 '빛트리 축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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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빛축제 관련 예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정치권에서 전액 삭감됐으나, 십시일반으로 모인 성금으로 시민들이 주축이 돼 추진된다.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 시민 모금으로 추진되는 만큼, 다소 축소됐지만, 그 맥을 이어간다는 데 주목된다.


세종시 빛트리 축제 시민추진단은 지난달 30일 나성동 빛트리 축제 임시 사무실에서 이 축제를 다시 한번 시민의 힘으로 추진하자고 결의했다. 따라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응다리 남측 광장 일대에서 이달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39일간 이어진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빛트리 축제는 지역 겨울철 축제로 자리 매김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오후 7시부터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펼쳐질 개막 점등식 행사에서는 대형 교회 성탄트리와 골든 볼, 각종 빛 터널 그리고 다양한 빛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하게 된다. 축제 기간동안 주말 버스킹, 크리스마스 마켓, 시민 참여 트리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겨울의 낭만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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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트리 축제 관계자는 "의회 예산 삭감으로 시민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빛트리 축제는 세종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상징이며 축제를 통해 세종의 밤이 더욱 따뜻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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