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대비 자원 접근성 높아…한·중 협력
전지 핵심소재 공동 개발해 공급망 구축
신학철 "차세대 전지소재 적기 개발할 것"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87,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3% 거래량 230,690 전일가 387,500 2026.05.14 14:23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소듐이온전지(SIB)' 기술 경쟁에서 한·중 협력 구도가 형성됐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극재·음극재 등 전지 핵심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2000년대 초부터 중국에서 석유화학 합작 법인을 세우는 등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전지소재 분야로 확장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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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자원 접근성이 좋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의 성능 저하가 적고 충전 속도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노펙의 원료·공정 역량과 자원 접근성을 활용해 글로벌 전지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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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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