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과 함께 루마니아 방문
4조원대 보병전투차 사업 경쟁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동유럽을 상대로 방산 세일즈에 나섰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끄는 '전략경제협력 특사단'과 함께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일리에 볼로잔 루마니아 총리를 예방했다. 그는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 중인 4조원대 보병전투차량(IFV) 구매 사업과 관련해 현장 지원 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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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는 노후 소련제 장갑차를 대체하기 위해 최대 30억유로(약 4조9000억원) 규모의 궤도형 IFV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해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 시스템즈,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러피언 랜드 시스템즈 등과 경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김 부회장의 방문은 해당 후속 협력과 신규 사업 참여를 위한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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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부회장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참석한 후 폴란드로 이동했고, 이어 루마니아를 찾았다. 김 부회장의 동유럽 출장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함께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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