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활용 수사·예방·민원 서비스 혁신

"AI는 경찰이 아니지만 동반자다. AI시대 경찰도 앞서서 혁신해야 한다."


부산과학기술자문단(단장 장종욱)이 지난 10월 15일과 17일 부산경찰청 제1교육장에서 경무과와 지역경찰계 소속 경찰관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이해와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경찰 조직의 AI 이해도와 현장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과학기술자문단장인 동의대 컴퓨터공학과 장종욱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AI의 기본 개념과 발전 단계 ▲머신러닝·딥러닝의 원리 ▲경찰 업무 적용 사례 ▲AI와 디지털 포렌식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과학기술자문단(단장 장종욱)이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이해와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자문단(단장 장종욱)이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이해와 실무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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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치안·교통·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AI 기반 증거 분석, 법률 판례 자동 추출, CCTV 영상 내 실종자 탐지, 범죄 예측 '핫스팟' 분석 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장종욱 단장은 강의에서 "AI는 경찰관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 효율과 판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반자"라며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딥러닝 등을 활용한 지능형 치안 체계 구축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AI 활용에는 데이터 편향,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등 위험 요소가 뒤따르기에 경찰이 기술을 윤리적으로 통제하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간의 윤리적 판단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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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자문단은 지난 6월 지역의 은퇴 교수들과 후원자들이 부산의 과학·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지식 공유와 미래 세대 육성, 네트워크 형성, 사회 기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의 젊은 공학도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 대상 교육강좌로 수영구민과 부산진구민을 위한 AI 교육도 실시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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