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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드는 보령, 단풍·억새·은행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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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단풍축제·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청라 은행마을축제… 가을 감성 물씬한 힐링 명소 총집합

지난해 성주산 단풍 모습/보령시청

지난해 성주산 단풍 모습/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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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서 11월로 이어지는 가을, 충남 보령이 오색 단풍과 황금빛 억새,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보령 가을 3색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보령시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성주산의 붉은 단풍, 오서산의 은빛 억새, 청라면 은행마을의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인공이 되는 보령의 가을'을 완성한다.


제22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오는 25일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풍물길놀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면민화합경기,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전날인 24일에는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제가 거행되며, 단풍기차 체험과 민화전시, 어린이 단풍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된다.


11월 1일에는 오서산 성연주차장과 억새군락지에서 제7회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가 개최된다.


등산대회는 성골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가 진행되며, 주민 화합 운동경기와 흥겨운 한마당 행사, 경품추첨 등도 함께 열린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과 보령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가 가을의 정취를 극대화한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1회 청라 은행마을축제가 열린다.


'너랑노랑 은행마을 단풍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목공예체험, 은행마을 둘레길 스탬프투어,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두레 프리마켓, 민예총 가을음악회,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노란 은행잎이 황금빛 융단처럼 펼쳐진 은행마을은 가을 감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성주산의 단풍, 오서산의 억새, 청라의 은행잎이 만들어내는 삼색의 가을 풍경은 보령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무대"라며 "가을 여행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보령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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