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취약 2개권역 운행…14개 중·고 순환

경기도 이천시는 교통 취약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통학 순환버스'를 1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버스는 통학 시간이 길고 환승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학생 수요 조사, 교육지원청 및 운송사 협의,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거쳐 사전분석을 진행했다.

이천시 학생 통학 순환버스 시승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학생 통학 순환버스 시승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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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부발~증포·갈산~시내권역, 백사~신둔~시내권역 등 2개 권역을 시범운행 구간으로 확정해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대형버스 4대가 투입돼 등교 1회, 하교 2회 운영된다. 운행 구간에는 총 14개교가 있으며, 약 187명의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며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세부 노선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버스정보 앱 등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시는 이날 개통을 기념해 김경희 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 행사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효양중·고에서 탑승해 이현고에서 하차하며 학생들과 담화를 나눴다.


시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검토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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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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