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문화유산 야행, 오는 17일 개막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 주제
전남 목포시는 오는 17~19일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夜行)'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주제로 근대 개항기의 목포를 배경으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개막 첫날에는 목포 개항기를 담은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오르며, 4·8만세운동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이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감동의 무대로 펼쳐진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목포대 학생 오케스트라의 '밤, 문화유산 그리고 음악', 재즈공연 '목포재즈쇼', 그리고 시대별 명곡을 구성한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콘서트' 등 다채로운 음악 무대가 이어진다.
경동성당에서는 무형유산 보유자 박방금·안부덕 명창의 '명창을 만나다', 고(故) 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한국창작무용 등 전통예술 공연이 열리며, 성당의 건축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열리고, 야외 체험존에서는 '전래놀이 한마당'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옛 유달주유소 공터에는 'K-미식존'이 새롭게 조성돼 목포 낙지 등 지역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근대역사거리 일원에서는 '달빛기행 소원등', 근대트롤리버스 체험, 경성스타일 복장 체험 등이 운영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
이번 야행은 목포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예담고·목포문화재단·보해양조 등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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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국내 유일의 자주적 개항도시로서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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