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국정과제 반영 핵심현안 추진 전략 구축
미래 성장 동력 이끌 핵심사업 69건 반영
국비 확보 국가계획 반영 위한 동력 마련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정과제 실천 전략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국립의대 신설', '에너지 기본소득' 등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사업 69건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조기 대선을 대비해 전남연구원과 함께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고,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중앙부처·국정기획위·국회를 찾아다니며 설득해 얻은 값진 성과다.
사업을 살펴보면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국정과제84: 지역 격차 해소, 필수 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반영돼,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에서 진료가 가능한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은 '국정과제 20: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과 '국정과제 39: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등 2개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이 본격화된다. 특히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대규모 지방 도시·산단 조성 지원 대상지로 솔라시도가 주목받고 있으며, RE100 산단을 기반으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자립 도시 건설이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블랙록 CEO 래리 핑크 회장과 만나 한국을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12조 5,000억 달러(약 1경 7,000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한국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에 최대 수십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특히 "핵심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스케일(대규모) AI 데이터센터"라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충분한 용수, 넓은 개발 부지를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가 지난 2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선언한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블랙록이 검토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광양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는 국정과제 3개 분야에 반영됐다.
광양항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은 '국정과제 56: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 강국 건설'에 포함되면서 전남도가 북극항로 개발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반영으로 전남은 원유·화학·철강·에너지 등 산업별 강점을 활용한 에너지 허브항만을 구축하고, LNG 벙커링 기지와 수리 조선소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도 큰 성과다.
김 지사는 "2018년 도지사로 취임한 이후, 도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실현하고 싶었던 것이 에너지 기본소득이었다"며 "그동안 전력 계통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 정부의 핵심 시책으로 반영된 만큼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를 큰 틀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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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고흥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국정과제28)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국정과제68) ▲서남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국정과제71) ▲광역 도로망·철도망 확충(국정과제57) 등도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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