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지원함 정비에서 상선 건조까지 확대
韓 조선 기술력 기반으로 美와 협력 강화해
최성안 "세계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할 것"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3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2.82% 거래량 8,257,612 전일가 30,1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이 미국 대표 조선사와 손잡고 한·미 조선 협력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를 시작으로 상선과 특수선 건조까지 시야를 넓히며,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국면에서 국내 조선업계의 존재감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비거 마린 그룹(Vigor Marine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해군과 해상수송사령부의 지원함 유지·보수(MRO)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명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 마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6번째)와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마린그룹 대표이사(왼쪽 7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6번째)와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마린그룹 대표이사(왼쪽 7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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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 마린은 오리건·워싱턴·캘리포니아·버지니아 등 4개 주에서 미 해군 인증 도크와 수리 공장을 운영하는 조선사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첨단 기술력과 설비 운영 경험을 결합, 미국 해군 함정의 정비·현대화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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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성과가 가시화되면 상선·특수선 공동 건조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미국 내 조선 기자재 클러스터와 인력 양성 프로그램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최성안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MR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후 미국 상선과 지원함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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