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성명 발표
“노동자 죽음은 구조적 참사, 예방 시급”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남도에서 끊이지 않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참담하다"며 김영록 도지사의 직접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청소작업 중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작업자들을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청소작업 중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작업자들을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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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8월에만 영암 추락, 장성 지게차 전도, 고흥 양식장 감전, 화순 옹벽 추락, 나주 사료공장 질식, 순천 기계 끼임과 질식사고가 이어졌다. 모두 예방 가능했던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에는 중대 재해 예방 컨트롤 타워가 없고, 사전예방 시스템도 부실하다"며 "사망사고마다 '재발 방지'라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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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도지사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총괄 ▲중대 재해 예방 전담 조직 구축 ▲위험 외주화·이주화 근절과 원청 책임 강화 ▲노동자 참여 안전관리 체계 도입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는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 모든 죽음은 예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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