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전날 연좌 농성 '김문수' 찾아가
안철수 "보수정당 대선후보 욕보이지 말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농성 중인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옆에서 김건희특검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농성 중인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옆에서 김건희특검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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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며칠 전 '반 탄핵파'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음에도 이를 물리기 위해 연좌 농성 중인 김문수 후보를 찾아가 무례를 범했다는 것이다.


19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수정당 대선후보 욕보이는 전한길, 구차한 전당대회 출입 구걸 즉각 거부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안 의원은 "며칠 전 김문수 후보님 앞에서 버젓이 다른 후보 지지의사를 밝혀놓고, 어제는 예고 없이 찾아와 오해라면서 말을 바꿨다"라며 "김문수 후보님을 병풍 마냥 취급하며 어르고 달래다 혼자 흥분하고 웃으면서 모노드라마를 찍고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차하게 전당대회 출입도 구걸하고 갔다. 아마 이게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당의 대선후보를 지내신 분인데,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행태를 보이겠나"라며 "22일 전당대회 출입을 왜 하려고 하겠나. 이번에 와서 난장판을 만들어도 출입금지를 당할 다음 행사가 없기 때문에 잔머리를 굴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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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 당이 또 받아줄지는 만무하지만, 즉각 거부 의사조차 내지 않는 것을 보니, 그것대로 정말 답답한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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