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파도 타세요… 지자체 첫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Big-데이터웨이브' 가동
민관 협업 데이터 허브, 디지털 선도 구축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민, 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시범 이용을 마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Big)-데이터웨이브'를 2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마켓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이다.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을 정한 이 플랫폼은 데이터저장소와 분석서비스, 대시보드 등 포털 기능을 중심으로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데이터마켓, 통합지도 등 2단계 사업이 완료됐고 4월부터 3개월여간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플랫폼은 ▲공공·맞춤형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 카탈로그 ▲대시보드와 셀프 분석 기능을 담은 데이터 분석 ▲시각화, 데이터 프로파일링 등 다양한 활용 기능 ▲데이터 구매와 맞춤형 의뢰, 기업 홍보가 가능한 데이터마켓 ▲전국 통합지도 기반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하고 장애 대응 체계를 갖추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마켓을 통해 등록된 민간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빅-데이터웨이브'의 데이터마켓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된 사례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기업 간 데이터 공동 활용과 정보 교류, 분석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효과가 있다.
지난 5월에는 민간기업과 공사·공단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도 꾸려졌다. 시는 이를 통해 데이터 등록을 유도하고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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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플랫폼의 본격 운영을 맞아 이날부터 전국 시도 누리집 홍보와 함께 온라인 시민 참여 이벤트도 시작했다. 참여자는 플랫폼 명칭 퀴즈와 홍보 슬로건 공모 등 2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을 실현하고 민관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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