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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KL,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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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만9000원으로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23일 GKL 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171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 중 중국인 입국자 수는 44만명을 기록했다"며 "팬데믹 이전이나 사드 보복 이전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세가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의 객실 점유율(OCC)과 평균 객실 단가(ADR)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울 시내 호텔 수익성 지표 호조 관련해 용산 드래곤시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강조했다. 드래곤시티 내에는 과거 힐튼 지점에서 이전한 GKL의 용산 사업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드래곤시티 사업장의 중국인 방문객 수는 총 357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VIP는 305명, PR Mass(프리미엄 일반 고객)는 3267명이었다. 박 연구원은 "방문객 수로만 보면 회복 속도가 더디지만 드롭액 기준으로 보면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며 "5월 드래곤시티의 중국인 드롭액은 약 295억원으로 2019년 동월 대비 89% 수준까지 회복됐고, 특히 PR Mass 드롭액은 180억원으로 오히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전면 허용 여부가 실적 개선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R Mass 손님 비중이 확대될수록 수익성 지표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VIP 손님이 중심이었고, 이들이 GKL의 홀드율(카지노 수익성) 부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 기준 연도를 2026년으로 변경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17배로 제시했다"며 "이는 2018~2019년 평균 멀티플에 마카오 카지노 규제 지속에 따른 반사 수혜를 반영해 15% 할증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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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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