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윙세일 육상 실증 완료
'양력' 이용한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
탄소배출 규제 대응 위한 기술 확보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275,5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7.71% 거래량 236,612 전일가 298,500 2026.05.14 13:50 기준 관련기사 HD현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함께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함정 성능 개선 과제 국내 첫 수주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최초 범용 자율운항 시스템 형식 승인 가 국내 최초로 풍력을 활용한 선박 보조 추진 장치 '윙 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 해운·조선업계에 온실가스 감축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 규제 대응 수단 중 하나로 기능할 수 있을지 올해 하반기 실선 적용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인 16일 경남 창원에서 윙 세일 시제품의 육상 실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장치는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로,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해 선박 추진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인 16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인 16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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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증에서는 장치의 안정성과 성능이 확인됐다. 오는 하반기에는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53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51% 거래량 1,070,829 전일가 19,830 2026.05.14 13:50 기준 관련기사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운용 중인 MR급 탱커에 장착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 성능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윙 세일의 크기는 높이 30m, 폭 10m이고, 보조 날개를 추가해 추진력을 강화했다. 기상 악화 시 자동으로 접히는 '틸팅(Tilting)' 기능도 탑재됐다.

이번 개발은 해양수산부의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 한국선급(KR), HMM, 지역 기자재 기업 등이 공동 참여했다. 조선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윙 세일처럼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일정 수준의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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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육상 실증 성공과 하반기 예정된 실선 실증을 통해 윙 세일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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