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렴추진기획단 회의 개최
청렴 리더십·조직문화 개선 총력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정밀 분석하고 조직 전반의 청렴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다.
부산교육청은 21일 오후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종합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과장급 이상 간부, 교장단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실적 점검을 넘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 체감도 하락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 ▲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학생 대상 청렴 교육 확대 등,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청렴을 부산교육의 핵심 가치로 확립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나타난 내부 신뢰도 저하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현장 중심의 개선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향후 실천 중심의 청렴 시책을 통해 공직자 인식 개선과 조직 전반의 신뢰 회복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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