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차질 최소화… 주민들 일상 복귀 한 몫
경북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 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해 농업 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영양군은 산불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앙합동조사반 확인과 동시에 복구공사를 선발주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된 복구공사는 배추, 고추 이식기와 맞물러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복구공사를 추진했고, 5월 현재 최종적으로 14개소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도창 군수는 "농사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농업 용수시설을 복구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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