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3%
대기업대출 연체율 상승
중기·자영업자 연체율 ↓

3월 연체율 0.05%P 하락…신규 연체 1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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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0.05%포인트) 하락했다. 직전 달(2월) 6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것과 대조된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1000억원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분기별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에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 강화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금액으로 보면 지난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3조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상각·매각)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2월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대기업대출 연체율만 상승했다. 대기업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뛰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에서 중소법인 연체율은 0.10%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은 0.05%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과 유사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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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지난 3월 말 연체율은 신규연체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 말 연체 채권 정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떨어졌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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