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나주 등 권역별 12회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순천과 나주 지역에서 교육기관 구성원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립학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권역별로 6회씩 총 12회 운영되며, 교감과 행정실장, 업무담당자 등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교육기관 내 사고사례를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조항, 각급학교 및 기관에서 실천 가능한 사고 예방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남본부, 전남도교육청 중대재해 전담 인력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과 현장의 사고사례를 강의한다. 이와 함께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 등 계절별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안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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