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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화려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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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 주제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공연 등 이벤트

지난 16일 밤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곡성군 제공

지난 16일 밤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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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6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장미축제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다.


축제 오프닝을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지역민과 함께하는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선보인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곡성의 자랑임을 한 번 더 증명했다. 또한 개막 주제공연을 맡은 국내 최초 쇼콰이어이면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그룹 하모나이즈도 '로시난테'를 재해석한 무대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상래 군수는 "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장미축제는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많이 마련돼 있으니, 곡성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고, 축제 개막일인 16일 장미 개화율은 35% 정도다.

축제 관계자는 "곡성 장미공원은 7만5,000㎡에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는 곳이다"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예쁜 장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관광객은 "비 올 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것이 처음이다"며 "내가 지금까지 본 장미 중에 오늘 이 빗방울 머금은 장미와 장미공원이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웠다"고 말했다.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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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미공원 내 숨겨진 로지 프렌즈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 이벤트를 통해 인생네컷 무료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 45개 팀 800여명이 '곡성 풍류' 코너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도 선보인다. 또 지역 내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청년회의소, 축협, 농협도 축제 개막퍼레이드와 축제장 청소 및 각종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와 사전 협의와 군안전관리심의회도 마쳤다. 인파 관리를 위해 실시간 인파통계관리 시스템에 가입해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관리하고, 음식물 배상책임이 포함된 축제안전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현장종합상황실에서는 경찰, 소방, 행정, 대행사, 민간안전용역이 모여 축제 안전 상황을 소통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공원, 생태관,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등이 갖춰져 있으면서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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