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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욱 양주소방서장 취임…"안전과 공정의 조화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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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양주소방서장으로 권선욱 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이 1월 1일 취임했다.

권선욱 서장은 지난 2일 반기남·김선경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직원 26여 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권선욱 서장은 지난 2일 반기남·김선경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직원 26여 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양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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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서장은 1월 2일 반기남·김선경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직원 26여 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001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권선욱 서장은 국가정보원 대테러상황실,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지도계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혁신대상 수상, 전국 소방학교 평가 1위 같은 성과를 이루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권 서장은 “모든 문제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며 “원칙과 공정을 중시하고, 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성을 보장하며 불필요한 격식을 줄이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안전을 강조하며 “매뉴얼 준수와 현장지휘관의 관심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소방공무원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동기부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선욱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온화한 리더십으로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다짐과 비전이 양주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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