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3~17일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주요 서비스는 입찰 또는 벤더 등록, 입찰·계약서류 작성 지원, 인증·규격 취득, 시제품 제작, 물류·통관, 마케팅 등 70여 종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관련 서비스 지원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했다. 올해는 서비스별 지원 한도를 지난해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이용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출서류와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도 개선한다.
사업은 17일까지 1회차 기업을 모집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시행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국내에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받은 우수 중소 조달기업이 사업을 매개로 해외조달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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